벽 바람 맞으며 다시 찾은 면허시험학원.. 다행히 회사 근처라 출근시간에 맞출 수 있네요.

학교 다닐 때도 이렇게 부지런하지 않았는데

4월이 되니 해가 일찍 떠서 새벽이 새벽이 아닌거 같습니다~ -_-

이젠 반가운 2종소형연습장

 

 

이곳에서 많은 유명인사들이 2종소형면허를 취득했다는 점에 매우 놀랐습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테너.. 김동규 교수님..

소녀시대의 대표곡 "소원을 말해봐"에서 "심장 소리 같은 떨림의 Harley(할리)에 네 몸을 맡겨봐"라는

가사를 넣은 작곡가 유영진씨..

그리고 터프의 대명사.. 탤런트 이훈씨..

그 밖에도 사진 못 찍었지만.. 가수 성시경, 유인촌 전문화부장관, 산울림의 김창완씨 등 등 등

정말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지금 한국이 낳은 월드스타.. 비의 아버님이 수업 중이시며,

2PM도 연습을 하고 있다는 첩보가... 꺄악~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면허시험 코스 공략법을 배웁니다.

 

운전자의 90%가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첫 번째 굴절 코스 

 

 

역시 어렵습니다.

적당한 속도 유지 + 적당한 균형 유지 + 그리고 과감한 운전 실력..!!!!!

삼박자가 고루 맞아야 할 것 같아요.

 

팁을 드리자면 진입하실 때 왼쪽으로 바짝 붙여서 들어가세요.

코너에서 핸들이 아닌 체중을 이용해 차체를 기울입니다.

이때 몸의 중심은 차량이 기울어진 방향의 반대 쪽에 있어야 바이크가 안 넘어져요.

다시 직선으로 가기 위해 차체 세우고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바짝 붙입니다.

마찬가지로 코너를 체중 이동을 통해 통과하면… “축하합니다~ 통과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몸을 숙이고 무게 중심을 아래 그리고 앞쪽에 두고 하면 더 잘되는 것 같네요.

 

첫번째 코스를 통과하셨다고요?

아직 긴장의 끈을 놓지 마세요.

 

두 번째는 곡선 코스로 그나마 가장 무난한 코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방심하는 순간 감지선을 어김없이 밟게 되더군요.

 

 

 

이 코스는 무난하기 때문에 특별한 팁 보다는.. 굴절 코스에서처럼 시선과 체중 이동이 중요하더군요.

앞으로 가야 할 지점을 응시하고 체중 이동으로 통해 곡선을 통과 합니다.

 

세 번째 코스는 좁은 길, 협로 코스 입니다.

이 코스도 무난하긴 한데 생각 보다 좋은 도로 폭이 초보들을 위협합니다.

 

이 코스에서도 시선은 바로 앞을 보는 것이 아니라 코스의 끝 부분을 보면서 바이크가 직선으로 나갈 수 있도록 유지해야 합니다.

여기 학원에는 저 앞에 작은 나무 한 그루가 있어 고걸 응시하고 가면 통과!

 

! 대망의 마지막 코스, 연속진로전환코스 되겠습니다.

단순하게 장애물을 피해가면 됩니다.

 

 

다만, 합격을 예견하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장애물에 바짝 붙어서 급하게 회전하다 '라바콘'(저 빨간 뾰족 장애물...)에 닿으면 감점이 된다는 거... 잊지 마세요~

 

! 이렇게 해서 오늘은 4가지 코스를 맛보기로 달려봤습니다.

아직 갈 길이 험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아 보이네요.

 

오늘도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 위해 열심히 연습을 하는 폭주족! ‘웅이아부지였습니다.

 

 

아빠는 폭주족!? 시즌1 : 바이크 면허 도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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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란도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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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산짱후니 2012.04.02 1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작지만 있을건 다있네요...난이도가 좀 있어보이네요^^

    • 웅이아부지 2012.04.03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산짱후니님.. 늘 첫 댓글 감사 드립니다.^^ 네.. 난이도 있습니다. 2번 실수는 용납하지 않아서요.. 그래도 연습하니깐 되더라고요.

려서부터 미국 드라마 레니게이드를 좋아했던 필자에겐 이 있었습니다.

멋진 가죽 옷에 긴 머리 늘어뜨리고 부츠를 신고

사람의 심장박동 소리를 닮은 우렁찬 엔진소리를 자랑하는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바이크

바로 할리데이비슨을 타는 것 입니다.

출처 : 네이버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23924&imageNid=6191308 

(바이크 저렇게 입고 타다가 넘어지만 많이 아파요.. 근육 없음 멋도 없구요.. ㅋ 안전장비는 필수!)
 

하지만 야속한 시간은 흘러 배도 나오고 머리도 단정하게 하고 교복처럼 양복을 입고

정시 출근 정시 퇴근을 하며 월급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아저씨

그리고 얼마 후엔 아버지가 되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세월에 쫓겨 꿈을 잊고 살다가 후회만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듭니다.

그래!!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자, 꿈을 실현하는아름다운 아버지!”

저는 다짐을 하고 아침 일찍 운전면허 학원을 찾게 됩니다.

국내 현행법상 125cc 이상의 이륜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2종소형면허취득해야 합니다.

 

 

과감하게 등록을 하고 (비싸군요.. -_- 28만5천원) 
첫 수업을 위해 장내 연습장으로 이동을 합니다.
앗! 오늘 저를 태울 바이크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방가~방가~


바이크를 타실 때 안전 장비 착용은 필수 입니다. 안. 전. 제. 일.

난생 처음 바이크에 몸을 싣고 강사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듣습니다.
우리 강사 선생님은, 김동규 교수, 이훈, 성시경 등 등 등 유명인사들을 직접 지도하셨던 분이시고,
현재 할리데이비슨 로드킹을 타고 다니시는 멋쟁이랍니다. 

(복장은 용서하소서.. 아직 전문 라이더도 아닌 직장인 입니다…)

처음으로 클러치를 살포시 때면서 달립니다.

이내 곧 엔진을 꺼뜨리고 멈춥니다.

클러치는 애인 다루듯이 해야 하네요.. 예민한 것..
바이크가 생각보다 무거워요. 중심을 많이 잃으면 버틸수가 없으니 조심하세요.
(보기엔 저래도 150Kg 이 넘는 바이크.. 할리는 300Kg)
 

우선 오늘은 바이크 각 부의 명칭을 설명 드릴게요.

바이크 왼쪽핸들에는 엔진 동력을 차단해 주는 클러치 레버, 중앙에는 전원키 및 각종 상태 표시 장치, 오른쪽 핸들에는 앞브레이크 레버와 핸들을 감아쥐고 돌리면 속력을 내는 스로틀, 그리고 시동을 키는 스타트 버튼이 있습니다.

바이크 몸통에는 왼쪽 발판쪽엔 변속장치, 그리고 오르쪽 발판쪽엔 뒷브레이크가 있습니다.
아 그리고 사진에 표시 못했는데.. 왼쪽 변속장치 뒷쪽에 바이크를 세울 수 있는 지지대가 있습니다.

바이크 조작 순서는..
1. 바이크에 탄다. (당연하겠죠?)
2. 클러치를 꽉잡는다. (엔진 동력을 차단하기 위함입니다.)
3. 전원키를 돌려서 ON 위치에 둔다. (전기 장치가 작동합니다.)
4. 스타트 버튼을 가볍게 누른다. (부르릉.. 엔진에 시동이 걸립니다.)
5. 변속장치를 가볍게 눌러 1단으로 변속합니다. (누르면 1단, 올리면 중립, 또 올리면 2단.. 계속 올리면..)
6. 클러치를 애인 다루듯 서서히 놓습니다. (팍! 놓으면 시동이 꺼지죠. 전원키를 OFF 하고 2번 부터 다시)
7. 적당한 속도가 붙으며 두 다리를 발판위에 올리고 클러치를 완전히 놓습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배운 조작 법 입니다.
아직 기어 변속 등 고난이도 조작법은 못 배웠고요..
이걸 잘해야 앞으로 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첫날이라 아직 능수능란하게 다루지는 못하지만..

더 늦기 전에 꿈을 위해 한걸음 나아가는 저를 응원해 주세요~

 

다음에는 면허시험 코스 및 노하우에 대해서 설명 드릴게요.


꿈은 이루어진다!! Dream comes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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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란도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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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산짱후니 2012.03.27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오토바이도 운전면허 생각보다 비싸네요....ㄷㄷㄷ

    오토바이 남자만의 질주본능이지요^^

    과장님의 멋진 도전을 응원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오늘 자동차 운전면허 기능까지 패스하셨습니다 마지막 남은 도로주행을 응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