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지도, 그리고 노력

누군가는 어차피 꼭 해야할 일이었고, 그 일을 아이나비 지도가 실현했다.

바람직한 내비게이션의 발전이라는 것은 어떤 것을 말하는 걸까? 모름지기 지도라는 것은 지구의 표현의 상태를 일정한 비율로 줄여 이를 약속된 기호로 평면에 나타낸 그림이라고 기술화 하고 있지만, 차량용 내비게이션 지도는 더 이상 평면만의 한계를 넘어선지 오래다. 허나 3D지도의 개념을 정립시킨 이후에도 그러한 3D 지도의 완성도와 디테일을 톺이기 위한 노력은 지도 제조사들마다 확연하게 달랐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속도와 리얼한 렌더링 이 두가지를 다잡아야하는 것이 지도 회사들의 최종적인 화두였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다시 한번. 새 역사를 쓰다

언제나 내비게이션 큰 획을 긋는 것은 아이나비 지도였다.

그리고 그것을 다시 이뤄낸다.

 

2012년경에 아이나비는 또다른 이슈를 만들어 낸다. 항공지도를 기반으로 한 아이나비 AIR 3D 지도를 개발하여 3D지도에서 느낄 수 없었던 실제감을 더욱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한 것. 사용자는 덕분에 기존의 3D 지도와 새로운 고용량 항공데이터를 병행해 주행할 수가 있었고, 이는 처음으로 낯선 곳에 여행이나 출장가는 사람들은 상당히 편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비록 평면으로 보여지는 항공지도이긴 했지만 그러한 항공지도를 내비게이션 지도에 감히 도입한다는 발상 자체가 대단한 모험이었음을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아이나비 지도는 또다시 새로운 역사를 쓴다. 평면으로 보여지던 항공지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이제는 건물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표현해낸 첨단의 리얼 항공지도로 변신하고 있는 것. 2D 항공지도를 벗어나 진정한 3D 항공지도를 통해 3D 실사지도의 최종장을 펼쳐낸 지도, 아이나비 Extreme AIR 3D 지도가 이번 리뷰에서 다룰 주인공이다. 또다시 앞서가는 아이나비 Extreme 3D의 환상적인 그래픽과 경로안내 및 검색을 보노라면 왜 아이나비가 여전히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지, 어째서 팅크웨어가 트랜드세터로 불릴 자격이 있는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지구 서른 두 바퀴의 결실

초현실주의의 지도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그리고 그 결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라

 

이 현실감 높은 지도를 만들기 위해 팅크웨어가 한 노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2억 화소 카메라와 자이로마운트가 장착된 항공기로 약 130만 키로미터를 날면서 반복적인 촬영작업을 거쳐야 했고, 1000테라바이트 이상의 용량으로 환산되는 2제곱킬로미터의 면적 단위로 담긴 사진이 약 3백만장 찍어야 했다. 촬영된 2D 사진을 3D로 만들어내기 위해 삼각측량을 통한 정확한 지형지물의 구현, 겹치는 부분의 투명도를 조절한 연속적인 입체감의 구현, 주변부로 갈수록 거리감이 달라지는 왜곡을 보정하여 동일한 추척을 유지하기 위한 직업, 사람이나 가로술 및 자동차와 같이 사진 상에서 길안내를 방해할 수 있을 모든 요소를 제거하는 작업을 추가로 진행하는 등 항공 사진과 항공데이터를 수백만건의 3D 모델링 작업을 통해 마침내 우리가 보고 있는 최종적인 Extreme AIR 3D 지도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하나의 지도가 나오기 위해서 무려 전국 단위를 모두 담는 정확한 실사 지도가 나오기 위해서 얼마나 부던히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주요한 고층 건물이 있는 곳을 지나가거나 큰 도로변을 통과하면서 '오오~'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것을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이렇게 실제로 촬영한 항공/위성 지도를 모델링하여 현실그대로 반영한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다. 실제와 유사한 지형지물이 매우 직관적으로 표출되기 때문에 운전자가 한층 더 내비게이션이 안내해주는 경로로 접근하기 쉬워진다.

 

아이나비 Extreme ARI 3D 지도는 지난 2012년 출시되었던 아이나비 3D AIR 지도에 입체감을 부여하여 훨씬 생동감있는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해준다. 기존의 아이나비 3D AIR지도항공지도를 내비게이션에 도입했다는 점에서 많은 의미를 가진 지도였으나 평면 사진으로만 표시되다보니 밋밋하단 느낌이 들 때도 있었는데, 이제 그런 아쉬운 느낌마저도 아이나비 Extreme AIR 3D에서 모두 없어졌다. 전국에 걸쳐 완성된 항공 및 위성지도 데이터를 기준으로 렌더링된 지형지물이 상세하게 보여지기 때문에 두 지도의 외적인 차이가 상당히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필자도 아이나비 지도를 쓰면서 기존의 아이나비 3D로 와서 듀얼뷰 마저도 끈 채로 쓰게 되었을 만큼 지도의 완성도와 시인성이 좋아졌다.

 

같은 지역에서 기존의 아이나비 3D AIR아이나비 Extreme AIR 3D가 어떻게 보이는지 비교해보면 가독성이 매우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직접 알 수 있을 것이다. 건물의 고저차가 명확해지고 입체감이 느껴지고 도로의 배색 등에 대해서도 한번 더 튜닝이 들어가게 되니 지도 가독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완전히 새로운 지도를 보다

보이는 시점에 따라 지도가 이렇게도 바뀔 수 있구나라는 걸 느낀다. 마음에 드는 시점 모드를 선택해보길 

 

실사를 기반으로 한 실제 건물이 정확히 구현되다 보니 운전자가 초행길을 오갈 때에 직접 도로를 보는 것과 같은 주변 환경이 재현되어 길안내를 상당히 수월하게 받을 수 있다. 복잡한 도로에 이르렀을 떄나 고가차도가 오가는 곳에서 어디로 빠져나가야 할지 망설여지던 과거완 다르게, 실제 건물을 중심으로 어느 곳으로 가야할지를 확실히 알 수 있어 너무나도 편하다.

혹자는 내비게이션 화면이 길안내를 받으면서 얼핏 보는 정도에 그친다고 하겠지만 과연 초행길에서도 오직 음성에 의존받는 길안내가 가능할 수 있을까? 그동안 화면을 제대로 보지 않은 것은 복잡한 도로에 진입했을 때 지도화면 자체가 운전자에게 큰 도움이 될수가 없었던, 간단 명료한 지도가 오히려 복잡함 속에서 도움되지 못한 상황이 놓였었기 때문이지, 아이나비 Extreme AIR 3D와 같은 실사급 지도에선 화면을 참고한다는 것 자체가 길안내를 받을 때 어마어마하게 도움을 준다. 행여 이런 실사 지도에 대한 이질감과 거부감이 있다면 사용자는 아래에서 다시 설명할 아이나비 Extreme AIR 3D 지도는 버드뷰 이외에도 기존 TOP-View 방식을 개선한 드론뷰 모드를 추가하는 등 사용자의 UX를 확실히 배려하였다.

 

   

  

 

 

아이나비 홈페이지, 정확하고 확실한 아이나비 제품 정보아이나비 Mall, 본사 직영 온라인 프리미엄 스토어아이나비 핫 플레이스, 내비게이션,블랙박스,자동차 실시간 정보 교환 커뮤니티아이나비 페이스북, 친구만 맺어도 최신 이벤트 정보 공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도란도란양

댓글을 달아 주세요

쿠마쿠마입니다.

아이나비의 새로운 지도, Extreme AIR 3D (익스트림 에어 3D)가 공개되고 나서 많은 분들이 기대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계십니다. 아직 정식 출시 전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기대해 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전력질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Extreme AIR 3D (익스트림 에어 3D)를 소개해 드리면서 비행기를 자주 언급했었습니다. 사실 이 비행기와 지도는 땔래야 땔 수 없는 매우 친밀한 관계죠. 지도 제작 기술의 가장 비약적으로 성장했던 시기는 항공 산업의 성장과 그 궤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고산자 김정호 선생께서도 전국을 답사하며 대동여지도를 완성하셨지만, 사실 거리와 면적까지 정확한 지도를 얻기 위해서는 측량기법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 많은 측량 기법 중에서도 넓은 지역에 대한 지도를 얻기 위해서는 항공측량 기법을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treme AIR 3D (익스트림 에어 3D)의 건물 모델링들은 항공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사진해석학적으로 처리해서 모델링을 만들고 있습니다.

약간 단순하게 설명드리자면, 비행기에서 항공사진촬영용 특수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동시에, 사진이 촬영된 지점에 대한 정확한 위치정보, 즉 카메라의 삼차원 좌표와 비행기가 기울어진 세 축에 대한 정보를 기록합니다. 이 정보를 이용하여 사진의 상대좌표에 대입하여 사진으로부터 실세계의 좌표정보를 얻어내는 것이죠.

 

한편 항공사진은 이웃한 사진끼리 중복된 영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이 촬영된 두 지점의 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삼각측량 방식을 이용하여 사진상에서 건물의 모서리 같은 특정 지점의 실제 좌표를 정확하게 추출해 내는 거죠. 이런 방식으로 만든 모델링은 실세계의 좌표를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형상정보가 정확할뿐더러 모델링에 적용되는 이미지도 항공사진에서 자동으로 가져올 수 있게 됩니다.

 

복잡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구요, Extreme AIR 3D (익스트림 에어 3D) 탄생에 가장 지분이 많은 항공사진 촬영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때는 2014 8월 말이었지요. 저는 우리회사와 파트너 관계인 삼아항업이 보유한 세스나 208 항공기를 타고 항공 실사촬영을 위해 비행에 동행했었습니다. 세스나 208 14명 정도 탑승 가능한 단발 프로펠러 비행기인데요, 아시다시피 세스나사는 소형 항공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습니다.

안정성도 검증된 기종이어서 국내 항공사진측량회사들은 대부분 이 기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14명 정도 탑승 가능한 동체 크기지만, 항공측량장비인 카메라나, 레이저 스케너 등의 장착을 위해 비행기는 개조되어 있는 상태이구요, 좌석은 4개 정도만 달려 있었습니다.

 

 

혹시 김포공항에서 여객기를 탈 일이 있으시다면, 김포공항 활주로 건너편에 경비행기들과 헬리콥터들이 주기된 격납고를 보실 수 있습니다. 거기에 항공 실사사진촬영용 비행기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요.

 

 

관제탑에서 이륙 허가가 떨어지자마자 세스나 208 항공기는 김포공항 활주로로 진입합니다. 엔진 출력을 풀가동하자 비행기는 활주로를 달려 순식간에 김포 상공으로 이륙했습니다.

사실 경비행기는 처음 타 봤는데요, 솔직히 조금 겁나기는 했습니다. 이전에 기장님과 업무 관계로 미팅을 가졌는데, 혹시 나중에 이 세스나기를 타게 되면 멀미봉투 챙겨야 한다는 팁을 주셔서 바짝 긴장했었죠.(뒷주머니에 한장 챙기기는 했습니다만..)

지만 약간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세스나 항공기는 안정적으로 날아올라 촬영지점으로 날아갔습니다.

 

 

촬영지점인 인천광역시 송도 상공으로 이동하면서 기장님은 관제탑과 계속 교신을 이어나갔습니다. 몇 번의 교신이 오가면서 기장님은 실사 촬영 지점과 예상소요시간을 알려주었고 관제탑에서는 마침내 촬영지역 진입을 허가했습니다. 비행기는 크게 선회하며 촬영 코스로 진입했습니다.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약간의 난기류를 만나면 비행기가 가볍게 요동을 쳤습니다. 이때에도 항공 실사사진촬영 카메라는 정확히 수직을 내려다보기 위한 장비인 자이로마운트 위에서 쉭쉭 소리를 내며 수평을 잡더군요. 매우 신기한 장면이었습니다.

 

촬영코스를 진입했다가 크게 선회하면서 다시 반대방향으로 코스 진입을 하게 됩니다. 일반 여객기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곡예비행인데요, 무섭다기보다는 놀이동산 바이킹 타는 것처럼 짜릿하더군요.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이날 촬영한 결과물들은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구름이 많았거든요. 숱한 실패를 반복하지만 좋은 사진을 위한 시도는 올 해 내내 계속되고 있습니다. ㅠ

 

참고로 항공사진 촬영 비행기를 조종하시는 기장님들과 촬영사분들은, 일년 내내 거의 촬영대기 상태에 계신답니다. 날씨라는게 당일이 되어야 정확히 알 수 있다 보니, 날씨 좋은 계절에는 휴가를 거의 못가신다고 합니다.

가족여행은 흐리고 비오는 날에만 가신다는 조금은 슬픈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한번 이륙하면 상황에 따라 네다섯 시간은 족히 넘게 비행해야 하고, 화장실 문제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식사도 거를 때가 많다 보니 고질적인 위장병도 달고 계신다고 하네요. 그래도 이 분들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기에 Extreme AIR 3D (익스트림 에어 3D)가 탄생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Extreme AIR 3D (익스트림 에어 3D)가 탑재된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1이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더 멋진 Extreme AIR 3D (익스트림 에어 3D)지도로 다가가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참! 아이나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늘 아이나비 X1 Extreme AIR 3D (익스트림 에어 3D)지도 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도란도란 가족 여러분도 꼭 한번 놀러가보세요 :)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질, 첫 번째 X

아이나비 X1 구경가기

 

 

 

 

 

 

아이나비 지도로 역사를 읽는다?! Extreme AIR 3D 탄생!!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도란도란양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붉은도야지 2014.11.17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력한 모습이 보여집니다.

    길고 긴시간을
    사투를 벌였을 많은 분들을 생각하면
    참 멋진 이 맵과 제품...

    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받길 기원해 봅니다.

    ( _ _)b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퀄리티에 매일 감탄하고 있습니다.

    • 쿠마쿠마 2014.11.17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분한 칭찬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던 만큼, 출시 후에도 좋은 평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 가랑비 2014.11.17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네요..고생도 많이 하셨을듯 합니다.

    이제 내비속으로 뱅기타고 들어가서 내실면에서도 꽉찬 항공내실을 기다려 봅니다.

    • 쿠마쿠마 2014.11.17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랑비님. 자주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도 있었지만 지도의 새 역사를 쓴다고 생각하니 충분히 즐기면서 만들 수 있었습니다. 말씀처럼 내실도 점점 다져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3. 왕NaVi 2014.11.18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그동안 아이나비에 불만많았었는데..그래도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지도도 멋있고 새롭고 신선한 변화인거 같습니다.

    지도가 참 멋있습니다.현실성도 있고요.
    나의 앞길을 펼쳐줄 지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리는 쿠마쿠마 입니다.

 

지도의 역사는 얼마나 오래 되었을까요?

여러 학설이 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지도의 기원 중 하나는 프랑스 라스코 동굴에 그려진 벽화입니다. 이 동굴의 벽화에는 후기 구석기 시대 인류가 사냥감을 어디서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그려져 있습니다. 물론 많은 동물들을 잡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주술적인 성격도 강하지만, 어디서 어떤 동물을 잡을 수 있는지를 기록한 원시적 형태의 지도라고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여하튼 지도는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와 함께 해 온 도구입니다. 이후 측량의 기술이 가미되면서 요즘은 공간을 그대로 축소한 형태의 정확한 지도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지도는 어떻게 발전하고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선사시대의 동굴 벽화의 DNA는 아직 남아 있다고 봅니다. 기술과 산업이 발전해도 "어디에?"라는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지요. "어디에"를 보여주기 위해 점, , , 기호로 표현된 지도가 웹으로, 책으로 알려주고 있고, 또 현대에 와서는 실제와 동일한 항공지도까지 발전해 왔습니다.

 

최근 10년 동안의 아이나비 지도만 보더라도 그 변화의 폭은 정말 넓어보입니다.

 

 

대략 10년쯤 전의 아이나비 지도입니다. 버전이 3.0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요, 실제 폭을 가진 도로와 심미적인 심볼, 그리고 경복궁 영역은 초록색 면형으로 표현하는 등 당시 기준으로는 대단한 지도였지요.

 

 

 

8년쯤 전의 아이나비 7.0 버전의 지도이구요, 시청처럼 중요한 시설물은 랜드마크 같은 심볼을 써서 차별화하고 있고, 건물도 10년 전보다는 제법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입체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약간 궁색한 표현이지만 2.5D라는 용어를 썼지요.

 

 

그러다 7년쯤 전에 나타난 아이나비 SE부터는 지도이미지도 기존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세밀해졌습니다. 10년전지도의 경복궁 표현되던 것과 아이나비 SE 지도의 올림픽공원 표현방식을 비교해 보면 극명하게 차이를 볼 수 있는데요, 건물의 표현방법이나 개수도 과거보다는 훨씬 다양해졌습니다.

 

 

그러다가 3D 지도가 덜컥 나오게 됩니다.

이때가 2008년 봄쯤으로 기억되는데요, 이건 뭐 당시로서는 신세계나 다름없었지요. 실세계와 거의 동일한 건물도 지도에 표현되었고, 심볼로 처리되던 주유소나 편의점 같은 것들은 3D 모델링으로 표현되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도로 위 차선은 기존 지도랑 비교도 안되게 자세하게 그려져 있기까지 했습니다. 2010년쯤에는 산이나 언덕 같은 지형까지 지도 속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2년인 2012년 겨울에는 항공사진지도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일종의 혁명 같은 일이었지요. 두 말할 필요 없이 몇 장의 지도로 대신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엄청난 양의 정보가 있습니다. 이 모든 정보의 80%는 위치와 관련이 있다고들 합니다. 이 위치와 정보를 연결해 주는 도구가 바로 지도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지도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요?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팅크웨어에서는 새로운 지도 Extreme AIR 3D를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지도를 통해 담아내고자 했던 몇 가지 가치가 있습니다.

 

 

 

직관적인 지도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필요한 정보를 부각시키고 바로바로 이해할 수 있는 지도가 필요합니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지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지도가 필요했습니다. 내가 정확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도 지도에서 명확히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또 내가 가야 할 장소가 어디이고, 또 그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보여줄 수 있어야 했습니다. 전통적인 형태의 지도처럼, , , 면으로 그려진 지도와 기호나 심볼을 통해 공간을 축약해서 보여주는 방법도 있지만, 이제는 현실세계를 그대로 표현해주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지도를 보는 사용자는 지도에서 표현되는 주변의 건물과 실세계를 비교해서 내가 있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겠지요.

 

 

신선한 지도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2013년 착공된 건물은 187,545건으로 전국 건물 6,851,802건에 비교할 때 대략 2.7% 정도의 건물이 새로 추가되고 있습니다. 없어진 건물을 고려하면 변화의 범위는 더 크겠죠. 도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요, 고속도로만 놓고 보더라도 10년전인 2004년에는 총 연장이 2,923km였는데, 2013년에는 4,043.6km 10년 사이에 1,120.6km나 증가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은 거대한 생태계처럼 진화하고 또 사라져갑니다. 그 순간순간을 빠르게 기록하는 것이 좋은 지도의 의무입니다.

 

우리는 실세계 같은 지도를 만들고 있지만, 동시에 이를 매우 빠르게 만들고 있습니다.

실제와 똑같은 모양의 빌딩을 축소해서 지도에 넣었습니다. 어떤 건물에서는 외벽에 걸린 현수막에 그려진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이 그대로 모델링되기도 했습니다. 어느 도시에 가면 뜨거웠던 6월 지방선거의 흔적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불과 몇 달 전의 도시 풍경이 온전하게 지도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러기 위해 구름 없이 화창한 날에는 어김없이 김포공항에서 비행기가 긴 활주로를 달려 하늘로 날아갔습니다.

 

앞으로 남겨진 과제는 이 지도를 통해 얼마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지를 고민할 예정입니다.

내비게이션을 위한 지도로도 훌륭하지만, 도보 이용자를 위한 지도,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지도, 또 다양한 여러가지 목적을 충족하는 지도로 진화해야 하겠죠. 그리고 따끈따끈한 지도의 최신성을 유지시키는 것도 앞으로 남겨진 과제입니다.

 

이제 곧, Extreme AIR 3D가 탑재된 새로운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이 12월 첫 선을 보이게 됩니다. 아이나비 도란도란 식구분들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treme AIR 3D(익스트림 에어 3D), 하늘을 달리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도란도란양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가랑비 2014.11.11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너무 멋집니다..
    출시를 축하드립니다.

    • 쿠마쿠마 2014.11.11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가랑비님.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시되는 순간까지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기대해 주시는 만큼, 더 멋진 지도로 화답해 드리겠습니다. ^^

    • 붉은도야지 2014.11.17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랑비뉨~~ 여기도 계셨네~~
      멋진 익스트림에어3D 에 연일 감탄중입니다.
      쿠마쿠마뉨~~

  2. 골드파더 2014.11.11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뎌 출시 되었군요
    앞으로 더욱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쿠마쿠마 2014.11.11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골드파더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출시까지 다듬고 또 다듬어서 가장 좋은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아이나비"라는 칭찬을 듣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3. 떠돌이별 2014.11.13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거 기사 보고 기존 타사 네비를 팔아해치우고 2달째 휴대폰 내비로 사용하고 있는데...
    기다리기 힘드네요... 빨리 빨리 출시해주세요....
    기다리다가 미춰버리겠습니다..
    정확히 언제 유통될까요? 12월 초?
    와~~ 빨리 보고싶네요

    • 쿠마쿠마 2014.11.13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떠돌이별님. 두달 전에 내비를 처분하셨다니 너무 급하셨습니다. ^^; 저희는 오늘도 막바지 최적화 업무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아마 12월이 되면 선보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하루라도 빨리 세상에 내놓고 한숨 돌리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4. fnffn 2014.11.13 2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품은 체험해보고 싶네요..Extreme AIR 3D는 맵만 나오는건가요
    아니면 별도의 제품이 출시되나요

  5. 2014.11.14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항공 지도 건물이 고도가 생겼네요. 지도도 점점 진화 하는듯..
    신제품 기대 되네요. 차도 바꿨는데..

    • 쿠마쿠마 2014.11.17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쥬님. 지도의 건물은 이전보다 더 정확한 형태와 높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더 정확한 지도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차를 바꾸셨다니 더욱 익스트림 에어 3D 추천드립니다.^^

  6. 캐논광 2014.11.17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월 정기 업데이트에 K11 Air도 Exreme Air 3D 지도가 적용되나요?
    아니면 새로운 기기에만 적용되는건지 궁굼합니다.

일 전 항공지도로 보는 우리나라의 풍경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좀 더 색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2005년쯤이던가요, 구글어스가 처음 선보이고 난 다음에 다양한 반응이 있었는데요, 구글 위성지도로 고대 유적지를 찾았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심지어 어릴적 길을 잃어버린 아이가 어른이 되어 구글어스로 고향마을을 찾았다는 미담도 해외토픽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항공지도로 무언가 내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것도 재미있는 취미생활이 될 것 같네요.

 

세상에는 많은 불편한 진실들이 숨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고, 곰탕에는 곰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이나비 항공지도에는 항공기가 찍혀 있다는 사실!

 

물론 항공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비행기가 셀카처럼 나온 건 아니구요, 그렇다고 공항에 착륙해 있는 비행기는 더더욱 아닙니다. 온전히 비행 중인 항공기가 찍혀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세군데 지점에서 어디론가 날아가고 있는 비행기를 찾았는데요, 잘 찾아보면 더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순항중인 여객기는 보통 8km 이상의 고도에서 비행한다고 합니다. 항공사진을 촬영하는 경비행기는 높게 날아도 3km 이상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여객기보다는 낮은 고도에 머무르게 되죠. 항공사진에 비행기가 찍힐 수 있는 경우는 이륙 중이거나, 혹은 착륙 준비 중인 비행기가 찍히게 됩니다. 하루에 항공편수가 몇 편 안되는 지방공항에서는 이런 찰나의 순간을 잡기는 좀 어려울 듯 하구요, 상대적으로 많은 비행기가 오가는 인천공항이나 제주공항에서는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지점.


중간에 동그라미 왼쪽으로 여객기가 날아가고 있습니다. 아마 아시아나 항공기처럼 보이는데요, 아마도 제주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고도를 낮추고 있는 순간인 듯 합니다협재해수욕장 앞바다를 배경으로 시원스럽게 선회하고 있습니다.

 

 

 

좀 더 확대해 볼까요?

 

 

 

두번째 지점.


찾으셨나요? 항공기의 방향을 보면 아마도 인천공항으로 착륙을 준비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항공기 규모로 봤을 때는 보잉 747 기종 정도 되는 듯 합니다.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보이는 항공지도는 압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색상이 약간 두드러지지 않는데요, 원본 사진에 가까운 웹지도에서 확인 했을 때는 대한항공 비행기 같더군요.

 

아이나비 웹지도 확인하기!


세번째 지점.


이 지도에서는 언뜻 보면 논바닥 위에 비행기가 착륙해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해공항으로 접근 중인 일반 여객기로 추정되네요. 아시아나 항공기 같습니다.

 

 

 

항공지도에 항공기가 나와서 많이 당황하셨죠? 저도 비행기가 배처럼 바다위에 떠있는 줄 알고 많이 놀랐습니다. 어쨌든 항공지도에만 볼 수 있는 신기한 장면입니다. 혹시라도 도란도란 가족분들도 아이나비 항공지도에서 신기한 장면 포착하시면 알려주세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제가 잘 편집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겨울은 평소보다 눈이 자주 내린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폭설에 대비해서 차내에 스프레이체인이라도 미리 준비하시구요, 질척거리는 눈길 운전에는 워셔액도 많이 사용하게 되니 미리미리 여분의 워셔액도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따듯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아이나비 홈페이지, 정확하고 확실한 아이나비 제품 정보아이나비 Mall, 본사 직영 온라인 프리미엄 스토어아이나비 핫 플레이스, 내비게이션,블랙박스,자동차 실시간 정보 교환 커뮤니티아이나비 페이스북, 친구만 맺어도 최신 이벤트 정보 공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도란도란양

댓글을 달아 주세요

키천기입니다. 본격적으로 여름이 다가오고 있네요. 더운 여름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포스팅은 아이나비 마하2 AIR의 주행화면 GUI 변경과 이에 대한 아이나비 K11/R11 AIR의 상관관계 (이거 뭐야, 어려워.) 대한 소재로 얘기를 풀어볼까합니다.

 

아이나비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신 사용고객분들은 눈치를 채셨을겁니다.

 

오옷? 아이나비 마하2 AIR주행화면 GUI가 아이아비 리뉴얼버젼의 매립형 스타일인데? 아 그런데, 잠깐! 자세히보니 뭔가 또 달라진게 있어! 비슷하지만, 뭔가 다르다!”

 

, 그렇습니다. 뭔가 달라진게 있습니다. 먼저 이미지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외형적으로 크게 달라진점은 상단바추가, 지도줌인/아웃(+/-)버튼변경, 목적지정보변경, 경로취소버튼 추가입니다. 이렇게 바뀐 이유가 무엇일까요? 오늘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차적으로는 아이나비 K11/R11 AIR와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플래그쉽 모델 아이나비 K11/R11 AIR아이나비 UX적인 측면에서 자사모델중 가장 최신의 UI입니다. 이것은 아이나비 2011리뉴얼버젼에서 다음 스텝의 UX를 제공하겠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 좀더 자세히 말씀 드리는 것은 이전 포스팅에서 얘기 하지 않았던 여러 소재들 중 하나를 꺼내는 연장선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2차적인 이유로 들어가겠습니다. 아이나비 지도/주행화면 GUI의 변화는 아이나비 K11/R11 AIR 개발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안드로이드 ICS버전(아이스크림샌드위치) 기반으로 개발된 아이나비 K11/R11 AIR OS의 특성상 상단의 Combined Bar가 항상 존재하는 구조이고, 이러한 전제를 두고 아이나비 환경에 맞는 UI를 설계하였습니다. Combined Bar는 각종 시스템상태와 설정의 빠른 접근, UI flow의 컨텍스트(이전버튼, 홈메뉴, 이동등)를 관장하는 편리한 역할을 하지요. 이는 아이나비 K11/R11 AIR의 전체 UI에 범용으로 일관성 있게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지도주행화면도 예외는 아니었죠. 이러한 이유로 아이나비 K11/R11 AIR는 지도주행화면에 상단바가 존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GUI적으로 공간의 제약이 발생하게 됩니다. 상단바의 자리가 차지하는 만큼 좌측 맵버튼이 배치되는 공간이 조정되어야만 했지요. 그럼 어떻게 공간제약을 해결 해야 할까요?

사실, 사용의 빈도를 고려하고 기존의 아이나비 UX의 누적된 익숙함을 고려하면 뺄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버튼을 작게하여 모두 배치한다면 터치사용성에 문제가 발생하겠지요. 우선순위를 고려한 고민과 논의를 통해 조정을 하였습니다. 바로 지도 축소/확대 버튼을 변경하는 것이었지요. 축소/확대버튼을 제거하고, 대신 버튼영역이 아니었던, 지도의 축척상태정보를 나타내는 레벨과 축적표시정보를 버튼으로 바꾸어 이를 누르면 지도/확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상세확장 UI에 축소, 확대버튼을 배치하였습니다.

 

이는 예전에 있던 UI였으므로 사용고객이 크게 무리 없이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그럼 주행중에 지도 축소/확대하려면 불편하잖아요!” 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데, 주행 중에는 원칙적으로 조작 금지인거 아시지요?^^” 그리고 아이나비의 최대 장점! 제스쳐 UI라는 멋진 대안이 있으므로 크게 불편하시지 않을 겁니다.

 

! 혹시 제스쳐UI를 모르시나요? 이 좋은 기능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와우! 이런기능이 있었어?” 라고 새삼 감탄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이 기능은 예전부터 모든 아이나비에 기본탑재되어있는 기능입니다~^^ 많이 애용해 주세요~

  

다음으로 목적지/경로정보 버튼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아이나비 리뉴얼버젼의 경우 목적지/경로정보버튼이 우측 상단에 위치하였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나비 K11/R11 AIR아이나비 주행화면 레이아웃에서는 하단바로 위치를 변경하였습니다. 이 변경안을 제시하였을 때 유관부서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상단에 위치한 정보를 하단에 위치하게 되면 사용고객들이 정보인지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그 위치에 익숙해져 있을텐데 바꿔서 좋을것이 없을거라는 것이죠. 그러나 정보디자인관점의 이유에서 위치를 바꿔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목적지/경로정보버튼은 경로를 설정한 조건하에 항시 표출되는 고정정보입니다. 이 정보가 주행상황, 어플리케이션 동작에 따라 안내정보에 의해 위치가 이동하여 정보인지에 방해요소가 되는 것은 개선해야할 숙제였습니다. 쉬운 이해를 위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예시 이미지를 보시니 이해가 쉽게 되시지요? 이러한 이유로 인해 하단으로 배치를 한 것입니다. 목적지/경로정보정보를 하단으로 내리면서 추가적인 미션을 완료해야 했습니다. 바로 경로취소를 주행화면에서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는 UI가 필요했습니다. 처음 접했을 때 고민이 컸습니다.

 

! 어디에다 슬기롭고 아름답게 배치하고 디자인하지?” 꽉차보이는 주행화면정보는 모두 한자리씩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끼어들 틈을 찾아야만 했지요. 경로취소라는 기능을 원천적으로 생각해보면, 목적지/경로정보와 연관된 정보임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그렇다면, 그룹핑해야했지요. 볼륨버튼은 좌측 맵버튼 부분으로 이동하고, 목적지/경로정보의 영역을 십시일반 위치를 디테일하게 조정하여 경로취소의 새식구가 자리잡을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주었습니다. 그리하여 현재의 주행화면 레이아웃이 형성이 된것이지요.

그런데, 이것도 사실 아이나비를 잘 아시는 사용고객이라면 제스쳐UI로 한방에 처리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것도 한번 보실까요 

 

 

 자 그러면 기존 하단에 있던 정보들이 충돌이 발생할 테니, 새로 이사를 해주어야겠지요 

방면 정보는 차로정보와 한셋트이고, 또한 차기턴정보와 공유하는 정보라는 것은 변함없는 전제 사항이었습니다. 하단바로부터 탈출시키되 차기턴정보측면에, 차로정보 상단에 배치하여 연관정보의 그룹핑이 유지될 수 있게 하였고, 현위치정보는 상대적으로 확인 빈도수가 낮은 목적지명과 위치를 공유하여 번갈아 표출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목적지정보는 어떤 주행안내 상황에서도 항상 고정된 위치의 정보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안내는 안전운행구간표출시 탐색옵션정보를 가리게 되는 구조였는데, 정보우선순위를 고려할때 가려도 큰 지장이 없는 정보라 할지라도 깔끔한 정리는 아니었기에 마음에 걸렸었습니다. 이러한 부분까지 자동적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사실 목적지/경로정보버튼의 위치에 대해 아이나비 역사적으로 더 파고들면, 원래 위치로 금의환향(?) 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아이나비 SE 1.0의 주행안내화면에서 목적지/경로정보가 하단바에 위치해있었지요. 자 그때 그 화면 보실까요?

 

 

겉으로 볼때는 별거 아닌것 같은 GUI디자인이 사실 내부의 많은 고민과 테스트, 수정에 수정을 통해 나온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비단 아이나비 GUI디자인뿐만 아니라 이세상의 모든 디자인들이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세상의 빛을 보는 거겠지요. 처음 서두를 던진 부분에 대해 마무리를 지려합니다.

 

래그쉽 아이나비 K11/R11 AIR에 탑재된 아이나비 마하2 AIR의 지도/주행화면 UX는 기존에 비해 개선된 버젼이고, 이후 출시 되는 모델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버전에 대하여, UX적인 일관성을 구축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물론 최대한 허용하는 상황에서 말이죠.)

그래야 아이나비에 대한 사용고객분들이 기종을 변경후에도 아이나비 기종이 변경되어도 한번 익숙하게 경험이 베어있으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구나라고 느끼며, 아이나비UX에 대해 신뢰감을 가질 수 있을테니까요. 이것또한 아이나비UX가 추구하는 철학중에 하나라고 믿고 싶습니다.

 

아오이번 포스팅도 많이 길어졌네요. 이제 포스팅을 마무리 지어야겠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위성지도 탑재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마하2에어많이 성원해주시구요아이나비 K11/R11 AIR도 위성지도가 탑재되어 있는 플래그쉽 모델이니 많이 관심가져 주세요~^^

 

이제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철 차량관리에 신경써주시고, 무엇보다도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안전운행도 필수! 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을 기약하며, 인사드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도란도란양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뉴 SM5 차주 2013.09.23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립형 네비인 경우 하단 상태바가 잘 안보이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차선안내, 목적지 남은 거리, 도착 예정시간 등이 전부 하단 상태바에 있는데 이를 상단으로 올리는 옵션을 추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럭키천기 2013.09.23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뉴 SM5차주님 안녕하세요~ ^^ 말씀주신 사항 참고하여 차후 기능개선시 가능여부를 검토해보겠습니다. 의견 주신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