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영도법'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03.19 세상을 바라보는 눈_ 투영도법

내비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게 바로 지도입니다. 아이나비에서도 PDA용 전자지도, 3D 전자지도, 증강현실 등 운전자가 가장 직관적으로 지도를 이해할 수 있는 지도를 만들기 위헤 늘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도는 제작자의 경험, 가치관, 상상력을 반영하고 시대에 따라 달라지기도합니다. 지도 만드는 사람들에게 매우 익숙한 이름이 하나 있습니다. 메르카도르 라는 사람 입니다. 이 사람은 16세기 네달란드 지리학자의 이름입니다. 아마 사회/지리 교과를 배운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은 기억이 나는 이름이 아닐까 합니다. 이른바 메르카도르 도법이라고 하는 지도투영도법을 만든 사람이기도 합니다.

 

메르카도르가 지도를 만들 때 유럽은 대항해 시대와 식민지 건설이라는 역사적 시점을 맞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를 등각항해 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고 이걸 가능하게 만든 지도메르카도르가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현재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세계지도 그리는 방법인 메르카도르 투영도법 입니다.

 

얼마 전 Google에서 이 메르카도르 탄생 503주년을 맞아 아래와 같은 Doodle이 걸리기도 했지요. 왜냐하면 최신의 Google 지도도 바로 메르카도르 투영도법에 따라 제작되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메르카도르 투영도법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극지방으로 가면 갈수록 지형이 왜곡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우연치 않게 유럽, 미국 등의 강대국이 크게 보이고 약소국이 많은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이 상대적으로 작게 보이는 현상을 발견하게 된 것 입니다. "큰 것은 강하며 중심적이다." 라는 사실을 사람들의 무의식 중에 심어 놓는 편협적인 사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지도를 그릴 때는 각 국가의 실제 면적을 중심으로 편향적이지 않고 평등하며 사실적으로 표시해야 한다는 -페터스 투영도법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난 것 입니다.

 

얼마 전 미국드라마 이스트-에 소개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세계를 보는 새로운 방식 지도에 의견을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Google Doodle / Wiki-Pedia 투영법 관련 사이트 참조

 

하지만 -페터스 투영도법도 왜곡은 존재합니다. 모든 땅을 실제면적으로만 표시하다 보니 방위의 정확성을 지킬 수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실제 지도로써의 정확도가 떨어지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누구의 편을 들 수 없는 상황 일 것 입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메르카도르가 처음 투영도법을 만들었을 때 지구 주변에 가상의 원통을 끼워 넣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시도를 당시 카톨릭에서는 하느님의 위치에서 지구를 내려다 봤다는 괴씸죄가 적용되어 이단으로 몰렸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9개월간의 투옥생활과 고문을 견뎌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과정을 거쳐 만든 메르카도르의 세계지도를 현대 사람들은 사람들은 제국주의의 상징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대목일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투영법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map_projections)으로 세계를 보고자 하는 노력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시도를 통해 인류는 보다 정확한 지도를 얻고자 아직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아이나비도 마찬가지 입니다.

 

앞으로 지도 관련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도란도란양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