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씩 먹어가는 계절 속에 여름이 최곤줄 알았는데, 요즘 단풍이 제 마음을 두근두근 하더군요. 

누구누구는 매우 익숙하고 친숙한 캠핑을 하시는 것 같은데, 전 첫 캠핑이 아주 다이나믹해서 잊혀질것같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제 캠핑 첫경험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사내의 사진동호회에서 설악산으로 출사를 간다기에, 초면임에도 망설임없이 얼른 따라붙었습니다.ㅋ

주말이라 덜컥 늦잠을 자고 세수도 못하고 허둥지둥!!
잡히는 가방에 잡히는 츄리닝 파묻고 택시에 올라탔습니다

매해 워크샵이다, 스키장이다 한두번가는 것도 아닌데, 막상 새롭고,, 두근두근한 기분

 


울산바위,, 처음으로 제대로 봤습니다. ㅎㅎㅎ

정신없이 설악산 캠핑장에 도착했는데,,,,
가을이 얼마나 이쁜지,, 그 속에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사람들이 너무 신기하고 새로웠습니다.


 

 


우선 익숙한 동료를 흉내내며 텐트 한 동을 치고,

전쟁식량같은 비닐봉지 비빔밥에 물을부어 신기한듯 뚝딱 비벼먹고

 

 

늦은 출사를 위해 설악산으로 고고씽~ㅎ


여기까진 아주 무난했습니다...


그런데! 의욕만 넘친 우린 산을 타기도전에 캠핑장부터 입구까지 무식하게 걸어 기운을 쪽빼고,

갔더니 사람은 바글바글한데, 단풍은 무슨~ 뉴스는 못믿을 것!

꼭대기에 쬐금 보일까말까 하다는 하산객말에 일찌감치 초입 단골집에 자리를 잡았지요!

그날 단풍나무 하나 건졌네요..

 


다들 익숙하게 파전에 도토리묵에 더덕구이에 동동주를 시작으로 한잔씩 걸치고 다시 내려오기를 시작,,,

 


슬슬 한두방울 떨어지던 빗방울이 태풍처럼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린 개구리같이 우비 하나씩을 뒤집어쓰고 캠핑장까지 겨우겨우 걸어왔는데, 머리에서 물이 뚝뚝,, 운동화는 질척,,

그래도 캠핑장 도착할때쯤 다행이 비는 그치고 은하수같이 빼곡한 별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빨리 뽀송하게 옷갈아 입어야지~~

그런데 역시나 초보가 차린 텐트는 비가 다 들이쳐서 너덜거리고. 텐트주위는 엉망,,

추워진 산공기에 손발은 꽁꽁 얼어서 텐트물을 빼고 닦기를 삼십분쯤~ 

 


이제 비가 안오겠지! 드디어 타프밑에서 준비해온 고기와 파인애플을 구우며 저녁을 맛나게 먹고있었는데!!

 

갑자기 고기위에 비바람 태풍이~~~~~ 다 닦아놓은 텐트엔 또 빗물이~~~~
(
초보티 팍팍나네요 ㅠㅠ)

일찌감치 타의적으로 뒷풀이를 파하고 큰텐트와 작은텐트에 나눠 들어가 침낭에 핫팩도 껴안으며 꿈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데워진 침낭속에 골아떨어져 한참 자고 있는데 밖에서는 시끌시끌~
에라 모르겠다~~ 비몽사몽에 눈뜰힘도 없었지요,,

핫팩이, 침낭이,, 이렇게 유용하고나,,,를 감사히 느끼며~~ 상쾌한 아침을 맞기를 기대하며~~


근데 여전히 바람소리로 텐트가 덜컹거리고,, 밖에선 동료들이 짐정리를 하는지 유독 시끌시끌하더라구요.

웬걸!! 초보 때문에, 비가 들이쳐 잠을 포기했던 텐트 한 동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다들 밤새 고생해 눈밑에 다크서클이 발등까지,,, 쾡했습니다.


 


새로 산 텐트 개시 한거라고 했는데,,,, 새로 산 개구리우비라고 했는데,, 하늘로 다 날라가 버렸어요,

옆 다른 텐트들은 바람에도 끄덕없이 웅장함을 자랑하던데!! 

역시 기초공사가 중요한거구나,,, 주임님,, 쏘리,,,,제가 땅에 못 안 박았어요,,,ㅠㅠ


그렇게 꼬질꼬질한 몸을 이끌고 온천가서 샤워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는 맛집 베테랑의 추천으로 송도물회에서 시원한 물회 한 그릇씩!!


 


 

 

 

드디어 서울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서울와서 해장국에 반주한잔 하고 헤어지면서, 돌아오는 택시안에서 생각했어요,,

첫 출사캠핑은 좌충우돌 다이나믹 했지만, 삶의 다양성도 느꼈고, 자연의 아름다움도 느끼고,, 주말에도 할게 많구나~

나중엔 꼭,,,
크고 멋진 텐트 다 챙겨서 재대로 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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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l 2011.11.11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캠핑 세계로 입성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저게다 추억으로 남지 않겠어요??ㅋ

  2. tanaka 2011.11.14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 만빵한 첫 캠핑이었지만, 너무 재밌었고요, 저한테 너무 잘 맞는 것 같아요,
    밋밋한 캠핑은 남는게 없겠죠? ㅋㅋ
    진짜 이제 누가 불러도 만사재칠만큼 매력을 느꼈습니다~ ㅎㅎ

  3. Dew 2011.11.17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실한 환경속에 남들은 반만년에 한번 경험하는 엄청난 비바람에 고생 많으셨습니다.(이날 뉴스에도 아주 난리라고 보도되었다고 합니다.)그래도 남들은 경험하기 힘든 경험하고 오셨네요...^^* 다음엔 잘 준비해서... 잼나고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 자리 만들겠습니다.

  4. tanaka 2011.11.21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냐하하 그래서 더 기억에 남을 듯해요~ 재밌었어요!^^

  5. ds1mey 2011.12.10 0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어요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서 주말여행들 많이 떠나시죠??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가기 좋은
캠핑장을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충남 논산시에 있는 벌곡캠핑장 이라는 곳입니다.



 

아이나비 통합검색 검색창에 벌곡캠핑장(초성검색 : ㅂㄱㅋㅍㅈ)” 이라고 입력하시면

검색됩니다.

이 곳은 2011년도 3월 중순경에 오픈한 캠핑장이라서 혹시 아이나비 통합검색에서
검색되지 않으시면
꼭 아이나비 지도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신 후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 벌곡캠핑장은 진입로가 좀 좁습니다.

계곡 옆에 위치한 캠핑장인데 마을길을 약 50m 정도 주의해서 지나가셔야 계곡 옆 둑길이

나오고 반대편에 위치한 캠핑장이 보이실 겁니다.

제가 미처 진입로에 대한 사진을 찍어두지 못해서 부득이 글로밖에 설명 드리는 점

이해 부탁 드립니다. 반성의 의미로 손들고 벌 서겠습니다. (“”)_(^.^ !)_(““)


꼭 기억하셔야 할 점은 계곡 옆 둑길이 워낙에 세도로라서 진입하실 때 주의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다리를 건너오면 캠핑장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캠핑장 전경 사진입니다 

바닥에는 파쇄석을 깔아서 배수를 용이하게 해 두었고 약간씩은 잔디도 있더군요

사진의 정면에 있는 건물이 실내 개수대 및 화장실, 샤워실, 관리사무소가 있는 곳입니다.


l
 
벌곡캠핑장 기본 정보

-       이용료 : 1박당 3만원(연박 시 2만원씩 추가됨. 전기사용료와 쓰레기봉투 포함)

        텐트를 설치하지 않고 제공되는 평상만을 이용해도 3만원 이용료를 내야 함.

-       규모 : 텐트 30동 규모

-       시설 : 전기사용 가능, 온수샤워가능, 실내 수세식화장실/샤워실, 대형냉장고 구비

 

이 곳 벌곡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은 1 Site (그러니까 텐트를 칠 수 있게 구획된 한 곳의 영역)당 아래와 같이 평상이 한 개씩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사실 별도로 타프(그늘막)를 가져갈 필요가 없더군요. 전 혹시나 해서 힘들게 다 갖고 갔었답니다. (^^ !)

 

캠핑장을 좀 살펴보다가 캠핑장 촌장님의 디테일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듯이 두툼한 비닐막(비닐하우스용 비닐)을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도록

설치해 두셔서 혹시나 계곡 쪽에서 비가 흩날려 평상으로 날아들 경우를 대비해 두셨더군요

동계 캠핑 시에도 매우 유용해 보였습니다.

전기 배선도 평상 2개당 하나씩 되어 있어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앞서 설명 드렸던 캠핑장 입구에 있는 건물 내 시설물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 드릴께요 ;)

사진에서는 바닥이 좀 지저분해 보이는데 캠핑장 촌장님 내외분이 정말 자주 물청소를 하셔서

실제로는 매우 청결했습니다.

이 곳의 장점은 대형냉장고가 있었습니다.

대개 2~3일씩 캠핑하면 얼음이 녹아서 아이스박스를 가져가도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음식물을 보관하기 참~ 난감한데 정말 유용하더군요

근데 그것만이 아니라 이곳 촌장님의 디테일한 준비력! 정말 탄복했습니다.

디테일의 완성! 종결자!!

냉장고 옆에 포스트잇과 펜을 두시고, 캠핑장 오신 분들께 자기 물건에 자기 Site 번호를 적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라고 안내까지 해 주시는 센스!!!


정수기도 한대 구비해 놓으셨구요….

화장실과 샤워실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전기 온수기가 있어서 온수도 나오더군요

화장실이나 샤워실이나 모두 2인 기준으로 만들어 두셔서 캠핑장에 사람이 많을 때는
좀 기다려야 할 듯 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정말

불편한 거 하나 없이 이용했습니다.
정말 정말 깨끗하게 관리하시더군^^

~ 위 계곡 사진에 숨겨진 캠핑장 촌장님 내외분의 디테일 이 또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돌로 쌓아놓은 구역들이 있습니다.

깊이는 어른 무릎 깊이 정도인데 어린 아이들이 튜브타고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돌로

경계선을 만들어 두신 겁니다. 그것도 약간의 물깊이 차이를 고려해서 2개의 구역으로 말이죠
(큰 어린아이용, 작은 어린아이용 뭐.. 이런 구분이랄까요?)

물살이 좀 있어서 아이들이 튜브타고 놀기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너무 좋은 점만 말씀드렸나요? 그런데 뭐 사실이 그러하니 이렇게 좋은 말씀을 드릴 수 밖에요..

~ 한 가지 안 좋았던 점이 있었습니다모기랑 파리가 생각보다는 좀 많았습니다..

아이들을 데려가실 때는 꼭 약국에서 해충방지 패치를 사서 가셔야 할 듯 싶습니다.

여름이나 초가을에 한번쯤 아이들과 놀러 가시기에는 참 괜찮은 곳 같습니다

이 곳에 대한 제 평점은요~ 10점 만점에 9.5점 드리구요
이것으로 캠핑장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캠핑장 소개만 하면 뭔가 정이 없어서 조금만 더 주절~주절~해 봅니다.

계곡 한 쪽은 물살이 좀 있길래 견지낚시를 해 볼까 싶어서 촌장님께 혹시 견지낚시대랑

밑밥 같은 거 파시냐고 여쭸더니 없다고 하시더군요.. 아쉬움에 돌아섰는데 한쪽 구석에

버려져 있는 대나무랑 살짝 엉킨 낚시줄을 보고선 그걸 주워다가 열심히 풀어서는 완전

수제 대나무 견지낚시대를 만들어서 계곡물로 들어갔습니다

밑밥도 없이 무작정 스냅으로만 잡은 민물고기 보이시나요?(오른쪽 손을 봐 주세요... 제발...ㅜ ㅜ)

 

~ 너무 주절됐네요… ^^

나비즌 여러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기를 희망해 봅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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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구먼 2011.09.21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보이네요 캠핑장!! 날씨가 근데 쫌 쌀쌀해져서 내년에 울 애들이랑 가 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고마워요~

    • 베타둥이 2011.09.22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좋구먼님! 베타둥이입니다.
      음~ 정말 강!추!할만한 캠핑장이었습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와서 냇가에서 노는 건 다음으로
      미뤄야하겠지만 여튼 흐르는 물소리만으로 사람의
      마음을 참 편하게 만드는 곳이더군요...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2. 가을하늘 2011.09.21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고향 벌교캠핑장으로 잘못 읽었네요.. ㅋㅋㅋ 어네릴적 아버지를 따라 텐트 캠핑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도시 소음을 떠나 숲속 벌레소리와 새소리가 아직도 그립습니다. 이번 옛추억도 기억할겸 떠나 볼까 합니다.

    • 베타둥이 2011.09.22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가을하늘님! 안녕하세요.. 베타둥이입니다.
      저도 같은 실수를 했었답니다...
      이 캠핑장을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저도
      처음에는 논산에 있는 캠핑장 이름이 왜 벌교지?
      라고 생각했었답니다...
      아버님과의 옛 추억을 떠올리시면서 이번 주말에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3. yul0102 2011.09.22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척은 잡으셨나요?ㅋㅋㅋㅋㅋ

    • 베타둥이 2011.09.22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yul0102님! 베타둥이입니다.
      피래미 잡았죠... ^^.
      같이 놀러갔었던 조카에게 물고기 잡아준다고 큰소리쳤었는데 다행히 피래미 두마리 잡아서 체면치레 했었답니다. 좀 약하긴 했지만 손맛 약간 느꼈답니다...ㅋㅋ
      항상 건강하세요~~~

  4. 럭키천기 2011.09.23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준희 팀장님, 디테일 캠핑장, 리뷰 잘 봤습니다. 도움 많이 될거 같네요~ ^^

    • 베타둥이 2011.09.26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음에도 꼭 다시 가보고 싶은 캠핑장 중 하나였답니다... 럭키천기님께서도 계획 함 잡아보시길....

  5. 캠핑좋아 2011.09.26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캠핑장도 소개해주세요~ 아이나비에서 캠핑장검색되게 해 줄순없나요?

  6. 베타둥이 2011.09.26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캠핑좋아님! 베타둥입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하니 캠핑좋아님도 캠핑 다니실 때 아무쪼록 건강유의하시길 바랄께요...
    음... 제가 마음은 매주 캠핑인데 쉽지가 않네요...
    하지만 좋은 캠핑장을 다녀오게 되면 또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나비에서 캠핑장검색은 통합검색을 통해서거나 아니면
    테마검색 > 테마관광검색 > 오토캠핑장 카테고리를 찾아들어가시면 검색해 보실 수 있습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하구요..즐캠~하세요~

  7. 캠핑맨 2011.09.26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지금도 캠핑오는 사람들 많던데 더 많아지것넹... 아이나비에서 광고를 해 줬으니..
    난 요기 이미 정복 행!!... 근디 여기 원래 명칭이 벌곡캠핑장이 아니라 벌곡오토캠핑장 인 것으로
    아는뎅 아이나비는 명칭이 다르넹!
    뭐 여튼 아는 캠핑장 나오니 반가운 마음이 들기도 하네용! 수고하세용

    • 베타둥이 2011.09.27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캠핑맨님! 베타둥이입니다.
      벌곡캠핑장의 정식 POI 명칭까지는 제가 미처 확인하지
      못했네요... ^^* 벌곡캠핑장의 정식 POI 명칭을 이 곳 촌장님께 확인해서 아이나비 DB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즐캠! 하시길...

 

 

드디어 더운 여름이 어느정도는 지나간 듯 하네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에 접어든 듯하여 괜시리 기분이 상쾌한 느낌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 보았던 캠핑장 중 한 곳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직은 제가 많은 캠핑장을 다녀본 것은 아닙니다만 소박한 시골마을 한켠에 위치하여 
자연의 넉넉함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았던 캠핑장이 있어서 나비즌 여러분들 중
혹 캠핑에 관심을 있으시거나 가을을 맞이하여 어디론가 여행을 가고자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자작나무캠핑장"입니다.
(이곳의 주인장께서는 펜션도 같이 운영하고 계셔서 꼭 캠핑을 하셔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나비 통합검색창에 "자작나무캠핑장" 또는 "ㅈㅈㄴㅁㅋㅍㅈ", "자작나무ㅋㅍㅈ"
이라고 입력하신 뒤 [검색]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자~ [바로탐색] 버튼 누르시고 출발~


이 곳 캠핑장까지 가는 길에 길게 이어진 작은 계곡의 물소리가 캠핑장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하더군요...


서울 잠실을 기준으로 약 2시간정도 소요되어 도착한 "자작나무캠핑장" 전경입니다.

간략히 캠핑장 정보를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 캠핑장 이용료 : 1박당 2만원
 - 화장실 : 수세식, 샤워실 : 있음[온수사용 가능]
 - 전기사용 가능 [전기 사용료는 캠핑장 이용료에 포함됨]
 - 매점 : 별도 매점은 없으나 주인장께서 웬만한 필요물품은 구비하여 판매함.
 - 장작 구입가능 : 한 박스씩 판매함.
 - 물놀이 가능 [위 캠핑장 사진의 좌측에 계곡이 있음. 깊지 않아요~]



[실내 및 실외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캠핑장 주인내외분께서 개수대와 화장실, 샤워실 청소를 정말 자주 하시더군요...
낮 동안에만 너댓번씩 하시는 것을 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매우 깨끗한 편이라서
여성분들이나 아이들과 같이 오셔도 무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물안개가 정말 멋졌습니다.~


계곡물도 아~주 아주!! 시원하더군요...
제 개인적인 평가로서 이곳 자작나무캠핑장에 대한 평점을 매겨보자면 10점 만점에
9점 정도일 듯 합니다.. 주인내외분도 매우 친절하셔서 모르거나 부족한 것이
있을 때마나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캠핑 사진 몇 컷을 보여 드리면서 오늘의 캠핑장 소개글은 마칠께요~
최대한 간략히 준비해간 캠핑장비를 가지고서 제 집을 꾸몄습니다....
마침 제가 갔을 때는 비가 와서 그런지 캠핑장을 찾은 분들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넉넉하게 제 차 뒷꽁무니를 저렇게 주차할 수 있었답니다....


DMB 신호도 잘 잡혀서 책을 읽다가 심심하면 TV를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제 집을 구축하고 나서 첫 손님은 잠자리였습니다...
잠자리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게 얼마만인지...
옛 실력을 발휘해서 잡아보려고 했는데 제 손놀림이 예전같지 않더군요... ㅋㅋ~

산속이라 금방 어두워지고 저녁이 되더군요..... 그래서 저녁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메인메뉴는 닭볶음탕~


그리고 장작과 숯불에 구운 꽁치구이~ 였습니다... ㅋ~

고급스럽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조금 부산을 떨며 준비한 캠핑으로 인해 조금은
제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게되어 무척 좋았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이번 주말에 한번 출발해 보시길.....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길...
모두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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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제할아범 2010.10.23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여행기와 정보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러한 소개로 블로그가 더욱 광채가 납니다.

    • 베타둥이 2010.10.25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유제할아범님!
      소박한 제 글에 응원의 답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곳을 다녀오게 되면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많이 떨어졌는데 건강 잘 챙기세요~~
      감사합니다.... ^^

  2. 토닥토닥 2010.10.24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정말 좋아보입니다.. 저도 꼭 가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드네요...
    이런글 많이 올려주세요~ ^^

    • 베타둥이 2010.10.25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토닥토닥님!
      쩌~엉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물안개 하나만큼은 제가 가본 곳 중 최고였답니다.
      자연을 가까이서 즐기고 싶으시면, 시골마을의
      고즈넉함을 느껴보고 싶으시면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이 곳 자작나무캠핑장의 키워드는 "자연" 입니다...
      또 좋은 곳을 알게 되면 "소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도란도란 2010.10.26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비게이션은 어느 제품 쓰시나요? 아이나비로 저렇게 거치하면 네비 작살날 확률이 높을 것 같은데요..? 정상적으로 거치해도 가끔 뚝 떨어지는데....

    • 토닥토닥 2010.10.26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상으로는 TX처럼 보이는군요...
      작살날 확률은 별로 없어보이는데요.. 저렇게 거치하고 운행하는것도 아니고 캠핑하는동안 그때만 저렇게 거치하는건데 그다지 떨어질 위험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거치대를 정상적으로 한번 부착했다고해서 그게 끝이 아니잖아요.. 꾸준히 거치대 흡착상태를 신경써줘야죠.. 특히나 여름,겨울철.. 부착만하고 흡착상태 신경안쓰고 방치하면 어느 한순간에 내비는 바닥에 나뒹구는;;

    • 베타둥이 2010.10.27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도란도란님!
      관심어린 말씀 감사드립니다.
      제가 테스트했던 내비게이션은 아이나비 TX 이구요,창에 부착하는 거치형태는 알고 계신바와 같이 완전한 거치방법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도 사진에서 보시는 형태로 DMB를 보다가 자연을 즐기러 왔는데 싶어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단말기를 뗐습니다. 산 속임에도 단말기 자체 안테나로서 DMB를 수신할 수 있었다는 것을 캠핑장 소개차원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거치대의 흡착력을 더욱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으니 이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