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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06 고냥마마 모시고 살기_털과의 전쟁! (1)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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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동안 독거할매 생활 중인 저도 함께 사는 가족이 한 마리 있는데요. 바로 고양이입니다
!

사실 전 애완동물 키우기의 베테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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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때부터 15년 동안 강아지를 키웠고, 현재 3년이 넘도록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
강아지와 함께 살 때는 정말 아기를 키우는 것처럼 키운다는 느낌이 강했지만
,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지금은... 고양이를 키우는게 아니라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OTL



 


짜잔! 제가 모시고 사는 고냥마마 되시겠습니다. 태어난지 2개월~3개월 사이에 찍은 사진입니다.
페르시안 친칠라라는 종입니다
.
페르시안 친칠라는 털 가닥을 보시면 2/3 정도는 하얀색이지만, 끝부분 1/3은 검은색이 특징입니다
.
그리고 눈을 보면 검은 동공을 주위로 녹색의 원이 형성되어 있고
,
 녹색이 끝나는 부분은 노란색으로 이어지는 것도 페르시안 친칠라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개와 고양이 모두 함께 살아본 결과, 저는 개인적으로 고양이가 키우기 더 편하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고양이를 키우시기 전에 꼭!!! 각오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털! HAIR! 毛!


위 사진을 보시면 침대 위에 저 하얀 털들이 보이시나요? 고양이의 털빠짐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답니다
.
저같은 경우는 장모종(
長毛種:긴털)이라 털 빠지는 게 눈에 정말 확확 띄는데요,
단모종(
短毛種:짧은 털)의 경우도 털 빠지는 양은 똑같습니다. 다만 털이 짧아서 눈에 잘 안 띌 뿐이죠.

그럼 고양이를 키울 때의 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
우선 보이는 데로 치우는게 답입니다. 치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

1.
찍찍이 테이프나 테이프 롤러로 열심히 치운다. → 테이프 값이 많이 듭니다
.
2.
빠꾸빠꾸 or 베스트토레서와 같은 먼지, 털 제거기를 사용한다. → 미세한 털들까지 해결이 안됩니다
.
3.
고무장갑을 끼고 대야에 물을 받아 장갑에 물을 뭍혀서 슥슥 닦아낸다. → 효과 짱입니다! 하지만 귀찮습니다.


 

<이것이 바로 빠꾸빠꾸~>



하지만 치우는 것만으로는 해결책이 될 수 없겠죠. 계속 빠지니까요... _
게다가 저같은 경우는 털이 빠지는 건 둘째치고,
고냥마마님 털이 엉켜서(빗질하면 개도 아닌주제에 사람을 뭅니다 -_-;;) 노숙자 고냥이로 변신합니다
.

그래서 전 1년마다 한 번씩!!! 최후의 수단을 쓰고야 맙니다
! (고냥마마 미안 ㅠ ㅠ)
그것은 바로....
.... ....!!!
고양이의 경우는 미용하시는 분들에게 매우 위험한 경우가 많아 마취를 하고 털을 밀기 때문에,
왠만하면 미용을 시키지 않으려고 하지만... 물리는게 너무 아파서 결국은... _



 

<뽀얀 다리와 뒤태가 매력적인 고냥이>


이렇게 변신했습니다. 숨막히는 뒤태가...

여하튼!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굉장히 엄청난 책임감과 인내심을 요구하는 행위입니다
.
TV
나 인터넷에서 보이는 예쁜 모습만 항상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응가도 하고, 토도 해놓고
... -_-;;;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끝까지 책임지고 사랑해줄 수 있을 지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시고 확신이 생겼을 때 좋은 가족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히 집사 네가 날 이 모양 이 꼴로 만들었겠다!!! 잊지 않겠다!!!>



마지막으로 변신 후에 저를 째려보는 고냥마마 사진을 보여드리며 마치겠습니다.
다음엔 더 재미있고 유용한 반려동물 정보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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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란도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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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zz 2012.01.05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엽네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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