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어제는 갑자기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오늘은 겨울에 가까운 날씨네요,
이런 가을 붉게 물든 단풍도 매력적이지만,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가을 바다를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무작정 가을 바다가 보고 싶어 찾아간 그곳!
을왕리 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팅크웨어에서 을왕리 해수욕장까지 1시간20분정도 소요되네요^^
한 시간 조금 넘게 달리니 바다냄새가 슬슬 풍겼습니다. 드디어 을왕리 해수욕장 도차악!!!
확 트인 바다전경이 너무 예술이였습니다.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방에 사라지는듯~^^
확인해보니 을왕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우측은 왕산 해수욕장이 있고, 좌측은 선녀바위 해수욕장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둘 중 하나인 좌측의 위치하고 있는 선녀바위 구경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주변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바위에 올라 확인하는 바다 전경은 진짜 한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그런데 선녀모양같으신가요?ㅎ 아래그림이 선녀바위라던데...실제로보면 아~선녀바위구나~라고 느끼실꺼에요^^
구경을 마치고 목적지인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나서인지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이번 여름 을왕리 해수욕장은 해파리의 습격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많이 줄어 피해를 많이 보셨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인지 바다에 들어가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고, 입구에서 물장구치는 사람들의 모습만 볼수 있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구경도 실컷했으니 배도 든든히 채워야겠지요?ㅎ 을왕리 해수욕장도 다른 관광지와 다름없이 횟집들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그 중 한 아주머니의 말 솜씨에 이끌려서 들어간 곳!!!
입구부터 조개구워지는 냄새와 지글거리는 소리에 배꼽시계가 요동을 쳤습니다.
(참고로 이주변 횟집 금액은 거의 동일하다고 합니다^^)
마니마니 다양하게 먹고싶어서 세트1을 한번 시켜보았습니다. 회와 조개구이와 매운탕ㅋㅋㅋ
조개구이는 부탁하는 덤으로 더 갖다주시드라구요^^
배 부르게 먹고 나오니 벌써 깜깜한 밤이네요?ㅎ
낮과 다르게 밤에 맞이하는 을왕리 풍경 또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참고로 팁을 드리자면...^^
을왕리 해수욕장은 차가 아니여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편하게 방문이 가능한 곳입니다.
그나마 서울에서 가기 빠른 방법은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하는 방법과 리무진 버스를 타고 공항 3층에서 하차 후 2, 13번 탑승구에서 302, 306 버스를 이용하시면... 해수욕장 입구까지 안내가 됩니다^^
이외에도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니 시간 되실때 바다 구경 한번씩 다녀오세요- 후회안하실꺼에요^^
쌀쌀해지는 가을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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乃 2012.10.24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부터 군침이 도네요~ㅋㅋㅋㅋㅋㅋ
항상늘 고생해주는 노민영씨에게 고맙습니다~
꼭 한번 친구들와 여행 한번 가보겠습니다~ㅎㅎㅎㅎ♥
乃님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도란도란 많이 봐주시고 좋은 정보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